남푠이 제이드가든 할인한다고 춘천 당일치기로 떠났다. 처음가봤는데 이국적으로 잘꾸며놓은 식물원이었다. 한화에서 운영하는거라는데 입장료 비싼편이다. 제값을 줬으면 비싸다고 느끼겠다.
대부분 야경에 많이 알려진곳같은데, 겨울에는 가격할인제가 있음 좋겠단 생각이 든다.
이른 봄에 다녀와서, 아직 싸늘한기운에 꽃도 안피어서 앙상한 가지만 보이는 나무들이 많았다.
그래서 아직 볼거리 들이 없는것같아 약간 아쉬웠다.
주차장은 매우 넓어 주차하기 어렵지않았다.
이곳은 입구 앞에 있는데 영국정원 이라고 한다. 딱봐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난다. 예뻐서 여러번 사진을 찍었다.
빨간벽돌이 이국적인 건물을 더 돋보이게 하는것같았다. 역시 빠지지않고 한컷~
입구에서 화장실이 있고, 음료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 젤리 등 군걸질거리 뽑기가 있었다. 종이컵안에 담아놓고, 들고다니면서 한입씩 먹는다.. 역쉬 아이들은 먹을걸 주어지면 조용한..ㅎ
요염한 동상앞에서 흉내내보는 나이많은 아재.. 점점 능구렁이가 되어가는.. 남푠
입구 가까운곳, 미로나무가 있었는데, 둥글둥글 꼬불꼬불.. 그런데 잎이 워낙에 없어서 보인다.ㅋㅋ
아담한 흔들다리도 지나보고
산책하듯이 올라갔다 내려오기도하는데.. 무성한 여름, 가을에 와보면 더 예쁠것같다.
올라가는길 중간에 있는 분수대앞에서 발자취도 남기고
올라가는길가에도 피어있는 꽃.. 만병초와 개복수초가 옆에 같이있는데.. 이름은 다른데 생긴거는 비슷해보인다. 산뜻한 노란색이 만병초처럼 기대와 희망을 주는것같다.
돌 올려놓는데가 있더라.. 아들은 엄마도모르게 무슨소원을 빈걸까? 돌은 한곳에만 있지않고 범위가 넓었다.
소소하게 산 정기를 느끼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한바퀴 돌았다.
한참 꼭대기정도까지 올라가니 오두막과 할로윈을 생각나게하는 호박풍선인지 많이 달려있었다.
엇, 마침 딸래미 옷도 할로윈데이 색과도 비슷하네요..ㅎㅎ
어느정도 꽃이핀 나무도 있었지만, 웅크리다가 기지개를 펴고 새록새록 이제막 새싹이 돋아나는 나무들..
그런데 지나치고 갔지만, 역시 아이들의 눈은 호기심덩어리라 달랐다. 나뭇가지에 싹이 보였다.
외계인같기도, 사람같다는.. 신기방기, 처음봐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떻게 이런모양이 생길수가..
저렇게 올라오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겠지. 고난과 인내의 과정이겠지. 따뜻해지는 시기가 지나서 다피면 어떤모습으로 피어있을지.. 궁금하다.
한바퀴돌아 다시 출입구로 내려오니 정원이,.. 처음 들어올때는 올라가기 바뻤고 나갈때되서 비로소 제대로 보이는..
나가는길에 왼편으로 기념품가게가 보였다. 한번 쭉 구경하고 공기청정향이나 식물도 보였고, 여러가지가 있었다.
우측엔 식물원이 있어 들어가니 좋은 향기를 뿜어대는 꽃도 있었고, 실내에있는 식물원이지만 아직 꽃이 안핀것도 많았다.
다구경하고 집에가는길에 자라섬에 들렀다.
물가앞 그네가 있어서 누워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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