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광교호수공원, 깨끗한 신도시~ 살고싶은 이곳
광교 호수공원은 매우 넓다.. 나무도 많아 가을엔 형형색색 보기도 예쁘다.
위를 쳐다보고있는중에 한컷~ 옆에 나무들은 쓸쓸해보이는데 혼자서 우뚝서서 한껏 멋을 뿜어내고있을 정도로 튄다~
딸도 저 단풍나무의 멋에 매료되버렸나보다.~ 존재감 확실하다..
방부목의자 위에 온전한 나뭇잎이 하나 떨어져있길래 함 찍어봤다.. 넌 어디서 왔니?
주변 거닐다가 저렇게 큰 잎을 발견했다.
중딩이라 좀컸다고 욱하는기질도 있지만 아직은 장난꾸러기 아들램~ 어디서 발견하고 갖고왔네~
정말 이곳은 살고싶은곳이다. 호수가 보이는 저 아파트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집에서도 호수가 보이는 풍경을 갖고있는것인만큼 삶의 만족도가 높을것같다. 흔히볼수있는만큼 값진것임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있을수도 있을것이다.
잔디가 좀 경사가 있지만 넓어서 돗자리를 펼치고 흔히들 앉아있는곳. 가을이 무르익어 늦가을로 접어들어 형형색색 나무들이 조금씩 바래지고 있다.
원숭이도 아니고 철봉에 매달리는걸 좋아하는 딸램이 나무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달랜다.
오빠도 귀여운 동생 찍어주는 중~
밑에 많이 떨어져있는 나뭇잎들도 주워서 허공에 날려보낸다. 오~ 컨셉잡고 사진 찍을줄알어~
모지? 작년겨울에 갔다와서 사실 뭐하는 장면인지 기억이 안난다. 사랑해요 일까?
그런거 할나이는 아닌것같고.. 훔..
아니야, 막내라서 그런거 아직 쑥쓰럼없이 잘했었을거야~
사실, 아이는 아이다워야지.. 넘 빨리 어른다워지는거 좀싫당~
킥보드도 갖고와서 한번씩 타주고~
나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나뭇잎에 색을 내어 서로들 뽐내고 있는것같아~
나만예뻐가 아니라 나도 예뻐 너도 예뻐, 우리 다 예뻐~
광교도서관 가는길 주차장앞 꽃밭이다. 꽃밭사이로 훅 들어가 보았다.
광교오면 들렀다가 빵을 여러번 사먹었던곳~
이름 넘 어려워, 뺑오르방? 코로나만 없으면 여기 좀 오래 앉았다 오고싶은곳~ 실외 테이블도 있어서
먹을공간은 있으나 보통 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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