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8월에 강원도로 갔다왔어요.
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이 무진장 길었지만, 중학생아이가 있어서 여름방학이 빨리 지나가 현장체험학습을 몇일전에 내고 슈슝 갔다왔지요.
2박3일코스로 안반데기 - 호텔 - 조각공원 - 정동심곡바다부채길 - 시간박물관 - 중앙시장 요렇게 가고, 거의 호텔에서
쉬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좋던 날씨가 가기 하루전부터 요란해져서 갈곳이 달아질것같은ㅎㅎ
열심히 달려서 썬비치호텔가는길에 안반데기 마을이 있어서 들르고, 길을 못들어서 대관령양떼목장이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대관령도 들렀다가 점심먹고 호텔갔지요.
입구에 경비아저씨가 계셔서 호텔예약자인지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썬크루즈 외관은 오~ 넘흐 예뻐서 컨디션업되며 사진찍었네요.. 조각공원은 바로 뒤쪽으로 있었고.. 천국의 계단은
출입구 오른쪽 바다앞에 있었는데.. 줄서서 찍더라고요..
저는 곧잘 두통과 소화불량이 잘 생기는데 이날도 가는길에 몸이 안좋아서, 호텔와서 그냥 쉬었어요.
다음날 비오는줄 알았다면 어떻게든 조각공원은 갔었을것같아요~
온라인 대행업체서 옆에 비치크루즈가 있던데, 차이점은 모르고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되는거 하고왔는데,
호텔에 직접예약하면 수영장이 무료였는데 몰랐네요..
얘들은 수영장보고 넘좋아 안들어갈수가 없는지 노랠불러서 인당 2만원씩 주고 ㄷㄷㄷㄷ.. 들어갔는데,
물이 넘흐 차가워서 얘들도 금방 나왔어요.. 전 찍사만 하고 얼릉 나왔다는
수영장때문이라도 이 호텔을 선택했는데 날씨 잘못만나 들어가보질못해 정말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옆에 비치크루즈 함 가보고싶더라고요.. 저 앞에서 사진한방 박고싶었는데 넘 차가워 발만 담그고 말아서
무진장 아쉬웠네요.. 호텔에서 물 따뜻하게 하면 좋을텐데.. 코로나도있지만 물이 넘 차가워서 사람들이 없었을것같네요
ㅜ 그나마 햇살이라도 뜨거우면 좀 뎁혀졌을라나요..ㅎ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이에요.. 바다보이고 풍경좋고.. 답답했던 속이 션해지는 기분이에요
객실은 네식구가 지내기 좋은 넓은 사이즈고 더블침대 두개에요. 바다전망은 없어서 측면전망을 예약했는데 좀 아쉬웠지만 나쁘지않았어요...
베게는 많아서 더 좋았고.. 커피를 마실라 했더니 설탕만 있더라고요.. 머신기는 있는데 커피캡슐은 없고
하물며 녹차티백과 봉지커피도 없어서 로비에 전화했더니 원래 커피가 없다는.. 커피가 없는 호텔도 있는건가요??
호텔에서 직접 예약안해서 그런건가요?ㅎㅎ 황당했지만 치킨 룸서비스 시키고 지나갔는데 두번째날 클린서비스하니 캡슐, 봉지커피가 있었다는.. 뭐지??
조식은 안먹었어요.. 아래 편의점이 있어서 종종들러서 술, 간식외에도 끼니도 때우기도 했네요..
차로 20분거리에 중앙시장이 있어 먹거리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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