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무섭게 올라가는 아파트 가격을 보고 정신이 번쩍들었다.
투자라는 자체에 너무나 멀리 있었는데,.. 거주하는 집 하나로 가만히 앉아서 몇억씩 자산이 불어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2년전보다 몇배로 더 내려간 기분~
집이 팔려야 사서간다는 순진한 생각만하고 있다가 뒤통수 맞은격~
그러다, 유투브 채널을 보다 이 책을 알게되었다.
살집, 팔집 슈퍼아파트의 진짜비밀이란 책이다.
요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데, 이번에 나온 책이라 그런지 새책이었다.
도서관명이랑 써있어서 가려보았다.
그런데 책두께가 어마무시하다. 책두께는 적당하고 흰색으로 부들부들하고 칼라풀해서 어렵지않게 잘읽혀나갔다.
우선, 살집팔집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 한다. 무작정 맹신할수는 없지만, 투자하기전 공부하고 알아보기전 참고사항은 될수있다는 말같다.
어딜가나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라는 말처럼 쉽게 어느 말에 휘둘려서는 안되니 많이 공부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을 해야할것같다.
이 책은 10년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시지표, 미시지표, 잘변하지않는 용적률 등 영구지표와 변동지표가 섞여있어 단기변동성보다 5~10년후를 내다보는 중.장기투자에 활용하면 더 유익하고 실효성이 클거라고 보고있다고한다. 따라서 시세차익을 노린 단기투자에는 적합치않다고하니 미래집값의 방향성을 보고 아파트 선택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그냥 정보를 말해주는 책뿐만아니라 앱도있었다.
그 앱은 갖고있는 자금, 원하는 지역과 원하는 평형을 넣어 손쉽게 자기가 원하는 아파트를 찾아볼수있게 도와주는 앱인것같았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기본원리편에는 부동산의 전체적인 특징들이 나와있었다.
보편적으로 입지를 중요히 여기듯이 이곳에서 말하는 역세권기준은, 1차역세권은 250미터, 2차는 500미터, 3차는 1키로미터를 말했다.
부동산 경기의 순환변동과 전세가율의 변화를 항시 눈여겨보아야 하는데, 전세가율이 최고치에 달할때가 갭투자 등 매수적기가 되고, 반대로 전세가율이 최저치에 달할때가 매도적기로 활용할수있다고 한다.
내재가치와 미래가치가 높은 슈퍼아파트는 오를때 많이 오르고, 내릴때 적게 내린다고 한다.
2부는 서울부터 전국까지 신설역세권이나, 개발이나, 중심지 조성계획 등이 있는 성장지역 정보가 담아져 있었다.
내집마련전략의 투자 3대비법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첫째로 저점매수, 고점매도 시기를 잘 지키라고 하는데, 실수요자라면 조급한 마음에 성급하게 매수에 가담하지말고, 다음 10년주기 사이클을 대비해 저점매수 기회를 노려보는게 좋다고 한다.
신규분양과 경.공매를 통해 주택교체적기로 활용할수있고,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투자 격언을 무시하지말라고 했다.
둘째로 성장지역선택원칙.. 인구와 소득이 늘고, 추가 인프라가 들어서는 미래성장지역으로 안목을 넓혀보라고 했다.
셋째는 상품선택원칙, 대지지분이 넓고 매매가와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땅값이 계속 오르는 가치가 높은 주거트렌드에 부합하는 부동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거문화가 바뀌고 있다고, 그동안 덜 오르거나 소외됐던 단독주택, 다가구, 상가주택, 빌라등 비아파트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했다.
또한, 거품징후 5가지도 알수있어서 부린이들은 전체적으로 한번 읽어보는것도 괜찮을듯하다.
아래는 전국 아파트 1000개단지가 부록처럼 뒷편에 있었는데, 입주년도와 총세대수, 용적률, 용도지역, 내재가치(입지, 수익, 희소), 미래가치, 투자가치등급 등이 나와있어서, 관심가져볼 아파트를 집어 검색해보기 편했다.
'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은 모르겠고 투자는 하고싶어" ETF투자법 (0) | 2021.12.08 |
---|---|
디지털 화폐가 이끄는 돈의 미래, 비트코인에서 구글페이까지 핀테크 혁명 (0) | 2021.11.29 |
즉각적 훈육, 아이앞에서 욱했다 돌아서면 후회하는 부모들의 필독서 (0) | 2021.10.15 |
초생산성, 당신의 생산성을 올려주는 아홉가지 비법 (0) | 2021.10.14 |
heal 치유, 최고의 힐러는 내안에 있다. 넷플릭스 화제의 다큐멘터리 책버전 (0) | 2021.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