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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즉각적 훈육, 아이앞에서 욱했다 돌아서면 후회하는 부모들의 필독서

by 보니따 2021. 10. 15.

일본의 아동심리 전문가가 지었고, 정연숙님이 옮긴 시그니처 출판사에서 2017년도에 나왔던 책이다.

뒷표지에 보면 문제해결에 집중하는것보다 아이의 잘못에 집중하는 부모였던것같아서 마음이 안좋았다.

어쨌든 잔소리, 큰소리, 짜증을 처음 키워보는 큰아이에게 많이 했던것같아 마음이 안좋다.

 

요즘에는 옛날과 달리 아이에게 골고루 상을 주려고 노력하는것 같다.

큰아이가 유치원때는 호기심상을 받았다. 그만큼 질문이 참 많았던듯~

그래서 화는내도 왜그러는지에 대하여 아이에게 말해줘서 그나마 좀 나았다고해야하는건지.ㅜ

겉표지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챕터1. 아이의 문제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의 문제행동

이건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 봤더라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키워왔다~

엄마들은 늘그렇듯 애기때는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위험한행동 안하는게 최우선일거다.

위험한 버릇은 자주 얘기하고 두눈에 불을켜고 항상 지켜보며, 안돼소리 엄청했었던 것같다.

 

아이가 어른처럼 행동하길 바라는 부모들에게 라는 부분이 있다. 

이부분은 왜이리 공감이 되는지..

큰아이는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같자기 어른이 되어야만 했던것같다.

둘째가 태어나고 오로지 독박육아로 둘을 키우는게 힘들다고 느껴져 짜증이 많아지고 큰아이에게 나이답지않게 요구했던게 많았던것같다.

작은아이가 어느정도 크고나서 그런부분이 큰아이에게 제일 미안한맘이 들기도 했다.

 

문제해결에 집중하고, 감정적대응 안하기

아이들에게 항상쓰는말 "알았다고만 하고 행동은 왜안하니?".. 한때는 기싸움에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보자로 많이 실랑이를 벌였었다.

질책과 꾸준을 해서라도 행동을 개선시켜보려고했고, 급한 성격에 왜!, 어째서! 라는 말을 잘하다가 점점

느긋하게 상황을 바라보게되고 구체적인 대안을 주기 시작했던 것같다.

 

주도권 싸움

챕터2. 휘둘리지않기

예의나 인성 부분에서는 부모의 권위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본다.

아이의 권리는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나,  지나치게 많은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게 그 경계선을 모를때가 있다. 또한, 어떤 가치관을 갖고있다가도 다른 교육관을 보고 우리아이를 너무 옥죈건 아닌지, 또는 너무 내버려둔건 아닌지 고민이 될때가 있는데, 부모는 아이를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닌것같다.

 

요즘 아이가 외동이다보니 아이의 요구대로 많이들여지게 되는일이 많기하지만 우선 부모의 교육가치관이 어느정도 비슷해야 아이들도 헷갈리지 않을것같다.

마트나 식당에서 보면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고집에 심술까지 있어서 유독 떼를 쓰며 바닥에 드러눕거나 뒤집어지는 얘들이 있거나, 놀이터도 아닌데 식당이나 카페서 뛰어다니게 내버려두는 부모들도 있다.

부모는 아이의 자존감 길러준다는 문제로 허용과 관용이 지나치다못해 떼를 써도 되는 고집쟁이로 만든건 아닌지 부모의 단호한태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주변에 피해를 주는것보다 내아이의 기를 살려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부모가 기본적인권리와 특권을 제대로 구분하기!

게임하는 시간, 유투브 보는 시간 등 미디어 사용은 기본권리가 아닌 특권으로 자유로이 사용하게해선 안된다! 이부분도 공감인데, 나도 아이들에게 학습시간이 없게되거나 건강상 문제로 시간의 통제를 준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코로나로 미디어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서 더 걱정이다.  

늦은시간에 들어오거나 숙제를 안하면 게임을 못하게하고, 게임 시간이 늘어나서 10시 넘으면 다음날 시간을 빌려쓰기나 다음날 없기 이런식으로 하는데 정확히 지켜지지는 않는것같지만 어느정도 오래 해오다보니 어느정도 알아서 끝맺는게 생기더라. 

 

 

칭찬과 꾸중

챕터3. 칭찬과 꾸중의기술

십대가 되기전 할수있는 모든칭찬을 하라고 했다. 이런 우리얘들 좀 늦어버렸네..

아이와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아이의 질풍노도의 시기도 별탈없이 보내고 싶다면 끈질기게 칭찬하기

 

아이의 능력에 맞는 그에 맞는 요구가 필요한데, 내가 보기엔 손쉽게하는 단계에 자신을 가둬놓고 더이상 하는 노력이 없어보이는듯하다. 이래서, 해봤자소용없어라며 쉽게포기하는 면이 있는걸까? 

 

실수와 잘못 반복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야단, 꾸중, 질책은 자신감이 부족하게 만들고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등 아이의 성장을 방해할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데, 순간의 화를 참지못하고 "몇번얘길해"말이

쏟아져 나오기 일쑤~ 

규칙 ~해야한다 규정을 주어 아이를 옭아낸 주도적인 인생을 살지못한다는데, 혹시 질책과 비난이 무서워 스스로 결정하는일을 두려워하는건 아닌지..

일방적으로 정한 규칙을 아이에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보라~ 규칙에 아이가 실행하는게 당연하다 느껴져칭찬에서 점차 멀어지는게 규칙의 함정이라고 했다.

 

스스로 하는 아이와 혼나지 않으려고 하는아이(꾸중을 듣지않기위해 하는지, 행동자체를 즐기며하는지)

어른과 아이의 시계는 다르다~ 그런것같다..

끊임없이 관심가지고 살펴보는 인내가 필요하다. 부모의 길은 멀구나.....

부모만이 자식을 기다려줄수있다는 말에 반성해본다. 아이에게 기대치를 낮추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꾸중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해줘야겠다.

당근이 아닌 채찍은 아이를 주눅들게하고 눈치보고 소심한, 공격적인 아이가 되고, 칭찬과 인정을 많이 받고 자라면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높아지고, 화나 분노없이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게 된다고 했는데 아들키우면서 잘하긴 어렵다.ㅎㅎ

 

책에서 가족끼리해봐도 재미있을 칭찬 미션수행게임도 있는데 한번 해볼만한것같다. 

한번씩 우리도 금요일 저녁에 늦게자고싶을때가 있을때 옹기종기 모여 게임 한번씩 한다.

 

진짜속마음

챕터4. 적절한 보상이 아이의 자발성을 끌어낸다.

마땅히 당연하게 해야하는일은 없다, 다그치기보다 마음을 읽어주고 엄마의 욕심을 좀 내려놓고

분노, 잔소리, 훈계는 저멀리 갖다 버리다보면 짜증과 잔소리는 저절로 없어지겠지.

 

자기주도적인 아이는 잔소리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걸 명심하며

다양한 칭찬언어를 구사하는 칭찬의 달인이 되어보고자 한다.

 

즉각적 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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