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튜율립 축제는 거의 매년 하고있는데요~ 올해는 오랫만에 다녀와봤어요.
튜율립 축제같이 튜율립이 거의 많았지만, 튜율립만 있는건 아니에요.
형형색색 잎까지 어쩜이리 예쁜지..
매우 넓게 구획별료 꽃들로 펼쳐져 있어서 어딜가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네요.
아래 뾰족한 삼각뿔 모양의 꽃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흔한꽃들만 알아서ㅎ
맨드라미과인가 싶기도하고.. 맨드라미도 개맨드라미, 들맨드라미, 실맨드라미 등 종류가 많더라고요~
자주색 빛은 여리하기도하고 신비감이 들고 흰색도 보여서 신부의 순수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노란색은 발랄함과 산뜻함을 연상시켜서 그런지 아이들 차량은 대부분 노란색으로 하죠..
아주 빨갛지않은 진한 주황색은 따뜻함과 화사함과 식욕을 불러일으키네요. 활력도 주니 더 사랑스럽기까지해요~
자주색이나 보락색은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유럽이나 북미쪽의 왕실이나 귀족에서만 사용했던 색이래요~ 그런데 사진을 잘 못찍어그런지 예뻐보이진 않네요~
21년 4월말 촬영분인데요, 아주 일부 꽃이 다 나지 않은곳도 있었어요~
새 모이주는 공간인데요, 모이는 자판기에서 사야했는데.. 역시 사람이 많아 모이살때도 줄서서 샀어요.
새들은 아주 많았고, 또한 앙증맞게 작았는데 어쩜이리 먹성이 좋은지 앙증맞고 귀여웠네요.
곡식을 다 까먹은것도 멀리서도 잘알아서 괜한 날개짓을 하며 오진 않더라고요.
손에 먹이를 둬도 거리낌없이 많이 친화스러워 잘 먹고 가네요~
푸바오 팬더 보러 역시 줄을 쭉 서있다가 들어가본거치고 넘 허무했어요.
팬더 아이들이 다 자고있더라고요~
열심히 자는모습만 보고 5분만에 나왔네요~
펭귄들 뒤뚱뒤뚱 잘도 걸어가다가 차례대로 입수하고 수영하는거 보다가,
오늘 유난히 낮잠자고 있는 친구들 많이 보네요.ㅎ
표범도 따뜻한 햇살받으며 단잠을 청하고있었어요~
호랑이의 튼튼한 등과 다리 근육도 구경하고~
어디서 폴리 폴리하길래, 아이들 키울때 보던 만화영화 자동차 폴리가 생각나서 가봤는데,
오랑우탄 이름이었어요~
이 오랑우탄은 폴리라는 이름을 가진 친군데요.. 아주 높은데서 생활한대요~ 사람들이 많아 겁이많고 부끄럼이 많아 그런가 사육사가 먹이 먹으라고 그렇게 부르는데도 쳐다만보고 잘 안내려와요
입아래 수염이 달린것같고 남잔가요?
클로즈업해서 찍어봤는데, 하나도 날렵하지 않을것처럼 생겼는데 매달려 이동할때 안떨어지고 잘다니는거보니 신기하기도하네요~
사파리는 함 타봤고, 로스트밸리는 안타봐서 함 타봤는데~ 이 대기줄도 보통이 아니네요~
아래는 대기하면서 새와 다람쥐 등 몇가지 관찰? 하며 기다렸는데, 이름을 모르는 새인데.. 단독룸에서 생활하는데ㅎ
지푸라기보다 얇지만 지푸라기색 갈기 같은걸 쓰고있는데 넘안어울리더라고요..
옆에는 올빼미들이 있었는데, 얘들이 코믹스러워요.. 몸은 그대론데 얼굴만 쏙 돌려서 보고~
안쳐다보는듯한데 쳐다보고있는것같고.. 아이들도 한번씩 쳐다보고 웃었네요~
실컷 기다렸다가 입군가보다 들어갔는데 안에서도 또 대기하는.. 하~
그래도 초식동물이 있는곳이라서 창문은 뚫려있었어요.
설명하시는 분이 기린에 먹이도 주었는데 가까이서 보았는데 혓바닥도 길더라고요. 낼름낼름 침이 곧 떨어질것같은..
기린의 속눈썹은 어쩜 저리 풍성한지.. 속눈썹을 셀프로 붙여보는데 속눈썹 양이 적은 저로써는 매우 부럽네요..
여러 초식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기도 하고, 특히 딸램이 신나했네요~
코로나로 언택트시대라지만 실외이고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았어요.
특히나 기다리느라고 놀이기구는 몇개 못타고 와서 주말에 오지말고 평일에 와야겠다하고 잘놀다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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